전주 한옥마을 1박을 하였던 시은당. 방에 딸린 화장실에 문이없어 당황 스러웠지만 급조된,무늬만 한옥인 집이 아니라 주인장이 구석구석 돌보고 신경쓴 흔적이 역력한 곳이었다. 수가 놓여진 베갯잎과 사각거리는 이불도 기분 좋았다. 아침에 툇마루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화장실 사용자를 위하여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서 였지만 ㅋㅋㅋ) 햇볕을 마주 했던 시간도 좋았고!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