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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6 chile

1028 산티아고

차를타고 약 40분여를 가니 산티아고 중심가와 멀지않은 리콜레타 지역에 도착했다.

숙소가 이곳에 있다.

한인성당회관 안에 있는 신부님 손님 숙소. ㅋ

깨끗하지도, 낡지도 않은, 흠..낡은쪽에 가까운?

특별히 새 매트리스를 구입해 놓으셨다고 하는데...



도착 후 첫날이라 사진도 별로 없다. ㅎ

정신이 매우 없었던 모냥..

공항을 벗어난 산티아고의 첫 느낌은, 다카와 비슷했다.

군데군데 깨진 보도블럭, 페인트로 그려놓은 상점의 간판들, 뜨거운 햇살, 어마어마한 교통체증.

그리고 굴러다니는 쓰레기들. ㅎㅎㅎ( 이 점이 가장 비슷했다.)

그리고 놀란건 무시무시하게 큰 개들! 숙소로 가 길에 큰 개들을 보고 웬일. 이럼서 갔는데...

 이 개들이 나의 여행 일정을 아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ㅠㅠ 칠레..개천국. 



숙소 도착후 까먹은 과자. 

달라스 공항 라운지에서 시설 너무 후져서 그냥 나올수 없어 과자 2봉지 가지고 나왔는데 그중에 하나임. 

식초때문에 좀 시큼시큼 했는데, 짜고 시큼시큼하니까 맛있었당..ㅎㅎ



숙소앞 풍경이다. 바로 앞엔 학교가 있다.



도착했는데 한식당으로 인도하는 신부님.

다카에 있을때 한식당을 간다는건 손님들을 대접할일이 있을때 였다.

여기도 그런 마음이겠지?(내 맘대로 생각해 봄)

암튼 칠레에서의 첫끼가 잡채밥이었다. ㅎㅎㅎ



그래피티와 벽화가 넘 많음.

그런데 그림이 다 별로임.

징그러움. ㅋ 


밥먹으러 간 길에 본 성당. 오래되 보여서. 어쨌든 동네풍경이라 찍었는데..

여기가 한인들 미사 드리는 성당이었다.


꼬박 12시간 차이나는 시차.

밤과 낮이 바뀌었으나... 시차적응엔 아직까지 별 문제 없는터라 하루를 무사히 보냈다.

그래도 오후가 되면 졸린다. 언제나 시차적응은 오후 4시쯤이 고비다.

출발과 도착, 짐풀기에 꼬박 이틀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