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2016 chile

1027 인천출 - 달라스 - 산티아고

인천 출발!

오후 5시 . 아메리칸 항공 280편.

인천 - 달라스 , 달라스 - 산티아고

 

오후 출발이라 넉넉히 시간을 잡고 갔더니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서 아시아나 라운지에 들렀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너무 좋은거다!

샤워실도 많고, 넓직하고, 먹을것도 이만하면 됐다!

은은한 조명과 실내 인테리어까지...흠..꽤 좋은걸.

 

 

딱 배고플 시간이라 배좀 채우고..

 

 

 

 

 

비행기 탑승.

오우. 웬일..비행기도 새것!

영화 잘 나와주시고...

짐분실로 악명높은 아메리칸 항공이라 들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좋아서 일단 기분좋게 출발~

 

 

기내식도 꽤 괜찮았다. 기내식 맛있게 먹어본것도 처음!

 

 

그렇지만...달라스까지는 14시간!!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목아프고...총체적 난국 ㅜㅜ

장시간의 비행은 몸을 늙게 만드는거 같다.ㅋㅋ

그래도 낯선 나라로의 떠남이 주는 설레임이 있기에 다 커버가 되는듯...ㅎㅎㅎ




달라스 도착. 

피곤해 ㅜㅜ 비행기에서 잠 못자서 더 피곤해. ㅜㅜ

그러나, 보스헤드폰 덕분에 비행기의 소음은 덜 들을 수 있었다.

기내 영화도 꽤 최신영화들이 있어서 헤드폰 쓰고 영화 열심히 봤다.

이제부터 비행기 탈때 필수품으로 꼭 챙겨야겠다. QC 35 !

장거리 비행기 탈때 필수품 - 목베개 / 수면안대 / 인공눈물 / 마스크 / QC35 드라마나 영화가 담긴 아이패드(비행기가 최신기종일 경우 없어도됨 ㅋ)/ ebook ( 이번엔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담아갔다.) 그리고 용량큰 보조배터리.

비행기에서 잠을 못자니까... 놀거리가 마~~이 필요함. ㅎㅎ






달라스에서 약 4시간 있다가 산티아고 행으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달라스의 라운지. 오우. 너무 후짐.ㅋㅋ

심지어 덥기까지함. 게다가  이동식 환풍기 소음까지...

그런데 달라스공항에서 내가 모으고 있는 스벅 시티머그컵을 1개 가격에 2개 구입해서.ㅋㅋ 조금 기분이 좋아졌음.



시차도 뒤죽박죽에다가 피곤한건지 졸린건지도 모른채 헤매다가 산티아고행 비행기 탑승.




10시간이 지나니 산티아고 도착.

아. 여기가 칠레구나!

일단 와이파이 확인.. 우와 완전 빵빵하게 터지는걸!!

그리고 짐찾기. 짐분실이 잦은 아메리칸항공이라고 했는데...짐도 무사히 도착!

짐을 찾고 카트에 실었는데 어떤 사람이 다가오더니 도와주겠다고 한다. 됐다고 했는데도! ㅎㅎ도와주고 돈달라는걸거야 분명. ㅋㅋㅋ 결국 돈 받아감.ㅋㅋㅋ






짐찾고 밖으로 나가본다.

날씨는 한국 가을날씨. 흐린 하늘. 스모그 낀 도시풍경. 그리고 사람들...

아! 여기가 칠레구나...

드디어 왔어.왔다구!!